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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1      기독1

뉴욕기독교방송종합뉴스 2021년 4월 30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30일(금) 뉴욕기독교방송 CBSN 종합뉴스 진행에 문석진 입니다. 이 시간은 한주간의 교계뉴스와 이민사회 뉴스를 종합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뉴욕시 7월 1일 완전 정상화

▶한인여성에 ‘묻지마 폭행’

▶한인인구 190만 8천명

▶한국 ‘자가격리 면제’ 제외에 한인들 불만

 

(기사 본문)

 

▲뉴욕시가 오는 7월부터는 코로나19 각종 제재를 완전히 해제할 계획이다.

29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MSNBC의 ‘모닝조’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의 계획은 7월 1일에 뉴욕시를 완전히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업이 제한됐던 식당·체육관·미장원 등 각종 업소가 7월부터는 최대 수용인원의 100%를 모두 채워 운영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이날 방송 출연 이후 기자회견에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전철 운영도 24시간으로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뉴욕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횟수는 이날까지 총 630만 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뉴요커는 총 23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드블라지오 시장의 계획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여태껏 방역 규제 완화는 철저히 데이터에 기반해 이뤄졌다.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이 발표한 날짜보다 더 빨리 규제가 완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뉴저지주는 29일부터 버겐카운티 등 6개 카운티의 백신 메가사이트에서 16세 이상 주민들에게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는 0~12세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이르면 9월까지 마치고 식품의약청(FDA)에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도를 기준으로 현재 미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지난 10년간 11.8% 증가해 190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히 지난 2000년 센서스 때와 비교해서는 20년 간 55%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퓨리서치센터가 29일 2019년 센서스 인구조사를 기반해 발표한 미 전역 한인 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도 한인 인구는 190만8,000명으로 2010년 170만7,000명 보다 11.8% 증가한 수준이었다. 지난 20년간 한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는데 2000년 122만8,000명에서 2019년 190만8,000명까지 총 68만명이 증가해 55.4%나 증가했다.

인도계의 경우 지난 20년간 인구 수가 142%나 증가했고, 중국계는 88%, 필리핀계와 베트남계는 각 78%씩 늘어났다.

광역 대도시별로 살펴보면 LA에 가장 많은 한인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뉴욕, 워싱턴 DC, 시애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들 중 10년 이상 미국에 거주한 경우는 2019년 기준 이민자 중 80%로 나타났다. 단 20%의 한인 이민자가 10년 이하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었다.

한인 가구의 중간 소득은 7만2,200달러로 아시안 가구 중간소득 8만5,800달러 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한인 2세 가구의 중간 소득은 8만8,100달러였고, 외국에서 태어난 한인 가구의 중간 소득은 6만8,000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주별로 아시아계 인구 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앨라배마주로, 이 주에서는 한인이 아시아계 가운데 최다 인구로 나타났다고 퓨리서치센터는 밝혔다.

 

▲29일 낮 LA 한인타운 윌셔와 옥스포드 교차로에서 느닷없는 묻지마 폭행 피해를 당한 한인 여성이 출동한 LA시 소방국 응급대원들의 처치를 받고 있다.

곳곳에서 한인 등 아시아계 대상 무차별 폭행과 증오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 한복판 대로에서도 대낮에 칼을 든 흑인 남성의 ‘묻지마 폭행’으로 40대 한인 여성이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LA 경찰국(LAPD)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30분께 한인타운 내 윌셔 블러버드와 옥스포드 애비뉴 교차로에서 노숙자로 보이는 60대 흑인 남성이 길을 걸어가고 있던 한인 여성 유모씨의 머리를 뒤에서 느닷없이 세게 내리친 후 도주했다.

이를 목격한 주변 행인들이 이 남성을 뒤쫓아가자 남성은 손에 들고있던 칼을 내보낸 후 그대로 도주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 남성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버린 것으로 보이는 칼은 인근 빌딩 경비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유씨는 갑작스럽게 벌어진 폭행으로 인해 도로변에 주저 앉았고, 목격자들이 911에 신고해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폭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6피트의 건장한 체격으로 짙은 색 상하의를 입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윌셔 블러버드에는 점심시간이라 한인들을 비롯해 많은 도보 행인들이 있었고, 주변 목격자들이 일제히 나서서 피해를 당한 한인 여성을 도와주고, 지나가는 경찰 순찰차를 불러세워 사건 상황과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상세히 신고하는 등 시민의식을 보였다.

 

▲한국 ‘자가격리 면제’ 제외에 한인들 불만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2주 자가격리’ 면제를 한국 내 접종으로 한정하면서 뉴욕을 포함한 미국 거주 한인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8일(한국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5월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경우에만 해당돼, 기대와는 달리 미주 한인 등 해외 지역 백신 접종자들은 대상에서 빠졌다.

이같은 한국 정부 발표에 대해 한인들과 한인단체들이 재검토를 요청하고 나섰다.

29일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측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한국이 백신 부족에 처해 있다면서 지원에 나서줄 것과 한국 입국시 적용되는 2주 자가격리 의무 해제를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한미친선협회 주성배 대표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한국 공급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상원의사록 또는 상원결의안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4월 30일(금) CBSN 종합뉴스 지금까지 제작 김기훈 진행에 문석진입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복용한 분이 다시 찾는 기적의 이온칼슘 활성제 마라내추럴 SAC칼슘 마라셀과 메가100이 후원합니다. 자세한 칼슘 정보는 유튜브에서 'sac칼슘뉴스'를 검색하시면 됩니다(CBS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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