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June 20, 2024   
그의 희생을 깊이 생각하라!

03/03/23       박성규 목사

그의 희생을 깊이 생각하라!


1988년 12월 7일, 구 소련에 속해 있던 아르메니아에서 대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 지 진으로 인하여 무려 5만 5천명이나 사망했던 굉장한 참사였습니다. 그때 9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철근과 콘크리트 밑에 한 어머니와 딸이 가까스로 삼각형 틈새 속에서 목숨을 유지하며 사람들의 구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잔나라는 어머니는 네 살 먹은 가이아니라는 딸과 함께 그 작은 틈새속에서 겨우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구조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 네 살 먹은 딸 가이아니는 그 어머니 옆에 누워서 비명을 지르며 한가지 말을 계속 토해 놓습니다. 그 아이의 애절한 말 한마디는 “엄마 목말라, 엄마 목말라”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가까스로 몸을 지탱하고 있던 어머니로써는 딸을 도와 줄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어머니의 머리에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어떤 광경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조난당한 사람들이 먹을 것, 마실 것이 없었을 때에 피를 나누어 마시던 광경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어머니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주변을 손으로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을 더듬다가 깨어진 유리조각을 발견하고는 지체없이 그 유리조각을 들어서 자기의 팔뚝을 그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딸 옆으로 더 가까이 가서 자기의 그 팔뚝에서 흐르는 피를 자기가 사랑 하는 딸 가이아니의 입술에 떨어 뜨려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엄마, 나 목말라요”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올 때마다 유리조각으로 더 힘껏 팔목을 그어서 자신의 피를 사랑하는 딸의 목에 흘려 넣었습니다. 그렇게 2주일이 지났습니다. 가이아니는 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구조되었습니다. 이 딸 가이아니는 어머니의 희생, 그리고 어머니의 피 흘림 때문에 살아났습니다. 딸에게 있어서 어머니의 피는 유일한 희망이 었습니다.

2천년 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달리 살 길이 없고, 죄값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가 없었던 인류를 위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서 거룩한 피를 흘렸습니다.

사순절을 맞이하여 우리를 우리의 죄값으로 담당해야 할 영원한 심판의 형벌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대신 형벌을 받으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깊이 생각할 수 있기 를 바랍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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