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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을 위해 힘차게 걸어 나갑시다”

01/03/23       송정명목사

“새로운 일을 위해 힘차게 걸어 나갑시다”


지난 한해 동안은 삶의 무게가 유난히 무거웠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코로나 펜데믹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위축되고 움추린채 지나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소망의 장을 다시 열어 주시면서 지난날의 상처나 마음의 아픔이나 고통 같은 것은 “기억 하지도 말고 생각 하지도 말라”고 권면해 주십니다.

 그 이유는 창조하는 과정에서 부터 시간의 경계선을 그어 주신 하나님의 깊으신 지혜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섣달 그믐 날인 12월31일과 새해가 시작되는 1월1일 사이에는 크게 달라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물리 적인 시각에서 보면  해가 뜨는 시각도 비슷하고 해가 지는 시각도 비슷하고 기온 까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새해라는 관점에서 보면 불과 하루 사이에 받아 드리는 마음의 자세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해가 되면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고 새로운 계획도 세우게 됩니다. 그렇게 하라고 하나님께서 시간의 경계를 정해 주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 할 수 있게 됩니다.

동시에 이사야 선지를 통해 새해에는 새일을 행할것이고 그 새일을 나타나 보여 주시 겠다고 약속을 해주십니다. 그 일이 어떤 것인지는 확실하게 모르지만 소망 스러운 말씀이죠. 그런 소망의 장이 열렸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열어 주신 그 길을  옮겨 놓을때 마다담대하게 옮겨 놓아야 합니다. 주눅 들었던 지난 날이나 위축 되었던 삶은 벗어 던져야 될것입니다. 과거 지향형의 삶에서 탈피 하라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경기는 풋볼인데요 풋볼경기의 핵심은테클에  있습니다. 부딛치는 것입니다  두려워서 물러 서거나 머뭇 그리면 그 경기는 끝난 것입니다. 

특별히 금년은 미국땅에 한인 이민 선조들이 발을 디뎌 놓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이루어 나간지 꼭 120년이 되는 해가 되기도 합니다  한인 이민 역사를 재 조명해 보면 1903년 1월 3일 부터 하와이 사탕 수수 농장에서 삶을 개척해 나갔던 우리 이민 선조들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신앙을 바탕으로 계속 도전하며  좌절 하거나 굴하지 않고 성실하게 어려움을 헤쳐 나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수 많은 민족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왔지만 미국 정부가 이민온 민족의 도착 날짜를 기념하고 축하해 준 민족은 우리 민족 밖에 없습니다. 미국 의회가 1월3일을 Korean American Day 로 지키고 있는 배경에는 우리 이민 선조들의 성실함과 환경에 굴하지 않고  담대하게 걸어 나갔던 그 정신을 귀하게 평가한 것입니다.

소망의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임마누엘로 함께 해주실 것이란 확신으로 힘찬 발걸음을 가슴을 활짝 열고  한 발자욱씩 한 발자욱씩 옮겨 나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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