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May 30, 2024   
신이 된 리오넬 메시

01/03/23       한준희 목사

신이 된 리오넬 메시


이번 월드컵 축구에 주인공은 단연 리오넬 메시이다.

조국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축구 챔피온을 안겨 주었다. 또한 메시는 축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이번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함으로써 월드컵 사상 2차례 골든볼을 받은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세계 최고 선수의 상징인 발롱도르를 7차례나 받고 유럽 챔피온 리그를 비롯해 수많은 세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겨 준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월드컵 경기 최다 출전 신기록을 달성했고, 월드컵 조별 리그를 비롯해 16강전, 8강전, 준결승,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득점을 한 최초의 선수이름을 남겼다. 월드컵 개인 골 통산 13골로 1966년 이후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축구 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축구 천재이다.

메시는 이제 돈과 명예와 어쩌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권세까지 가진 자가 되었다. 그래서 많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꿈을 심어 주었고 아르헨티나는 메시 하나로 경제적 효과가 나라 경제를 좌우할 만큼 엄청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 되었다. 그래서 신이라 하는 모양이다.

메시는 축구로 신이 되었다, 축구 잘해서 신이란 칭호를 붙였다는 데 난 조금 씁쓸하다, 도대체 축구가 뭔데 신까지 오를 존재가 되었단 말인가, 물론 다른 축구선수들보다 잘 한다, 하지만 메시만큼 잘하고 못하는 것은 거의 한끗 두끗 차이이다. 축구 잘하는 사람들도 많고 또 메시만큼 어려운 가운데서도 축구뿐 만 아니라 다른 종목으로도, 과학으로도 경제로도 음악으로도 미술로도 건축으로도 인간의 경지를 뛰어 넘을 정도의 천재들이 즐비하다.

자세히 보면 모든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사실 메시가 잘 한 것도 있지만 거의가 상대 선수의 실수로 메시가 득점을 하고 단 1㎝, 단 한발 차이로 꼴을 넣어 승리를 한 것이 메시가 신이 된 것이다. 그뿐인가, 심판의 편파 판정이 승리의 향방을 가르는 조력도 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메시는 스스로 신이 된 것이 아니라 신이 되도록 조력자들이 만들어 준 것이다. 라는 뜻이다.

세상 말로 아다리가 딱 들어맞은 것이 메시를 영웅으로 만들어 논 것이다.

지금 물질만능시대에 스포츠라는 일개 종목인 축구에 세상 사람들이 열광하도록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축구라는 스포츠가 무슨 수천억 수조억 단위의 돈잔치를 해야만 할까, 축구 잘하는 메시 같은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어서 수천억의 돈으로 치장하여 보는 사람도 돈, 뛰는 사람도 돈, 뛰게 하는 FIFA 요원들, 방송매체, 광고매체, 도박사 등 온통 돈으로 엮어 놓고 재벌들의 돈벌이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누가 부인하겠는가,

이제는 모두가 축구만 잘 하면 재벌이 된다. 그래서 건전한 스포츠가 이제는 돈버는 직종이 되어 어린애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축구선수를 만들기 위해 축구유학이다, 명감독에게 축구 교육을 시켜야 한다. 명감독의 눈에 들어야 명문 축구학교, 명문 프로축구단으로 갈 수 있다는 이상한 스포츠가 되어 모두를 축구 기계로 만들어 가고 있지 않는가  

  이번에 한국국가대표 축구팀을 16강으로 이끈 축구 감독 벤투씨가 떠나면서 한말을 교훈 삼을 필요가 있다. 한국은 축구를 돈으로 생각한다는 이 말이 정곡을 찌른 축구의 현실이 아니라고 누가 말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영국에서 선교를 하고 계신 선교사 한 분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영국은 지금 축구로 망해 가고 있습니다.”기독교 역사를 가진 기독교 나라가 지금 주일에 축구 경기로 인해 주일예배가 취소되는 교회가 속출하고, 축구 경기로 인해 출석교인이 절반이상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영국뿐만 아니라 우리 뉴욕에 한인교회에서도 그대로 들어났다는 것이다. 잘 아시다시피 몇주 전, 월드컵 축구 결승전이 주일 예배 시간에 실시되었고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거의 교회를 출석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 아닐까.

주일예배보다 더 중요하고 더 관심있는 축구가 지금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는 것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여진다. 나 역시 그랬다. 화요일, 목요일 아침, 목사님들이 모여 축구하는 날이면 새벽기도가 잘 안 된다. 더욱이 시간을 넘기면서 기도를 하는 성도가 있는 날이면 그 성도 때문에 굉장히 예민해진다. 기도하는 성도보다 축구하는 것이 더 소중하게 여겨지는 미련함이 목사인 나에게도 있었으니 일반 신자들이 축구로 인해 교회 안 나온다고 뭐라 할 수 있겠느냐 말이다. 

우승컵을 든 메시에게 열광하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을 보면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왜 열광하지 못할까, 예수님이 메시보다 못하단 말인가, 이 시대에 메시는 신이 되었고 예수님은 아무도 환영해 주지 않는 거지 신이 되어 있는 것같아 이번 연말은 참으로 씁쓸하다.

예수님께서도 12제자들을 축구선수들로 만들어 월드컵대회에 출전해서 메시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면 어떨까……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한1서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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