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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마음 준
오직 내 사랑
풀내음 오로라
오솔길 꽃 향기
추억의 에덴 동산
오르락 내리락
다 건네지 못한 사랑
시방도 설레는 마음
넌
그날 정오
아무리 내가 외쳐도
마음 접어
언약 깨트려
고개 떨군채
나무 뒤에 숨어 있었지
어떻게
너 보다 더
두근거리는 마음
그렇게 몰랐더냐
그때 난
무슨 작별 인사 건넬까
한참을 망설였단다
넌 뒤도 안보고
떠나갔지만
난 십자가에서
날 불살라
널 품고
오늘도
기도하며
기다리고 기다린단다
돌아오라
오직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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