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슬 바람에도 상처를 입고
작은 장애물 에도 넘어지는
연약한 나를 더 깊이 사랑해 주신
그분은 말씀 하셨다.
진실로 행복하려면
더 맑고 깊어져야 한다고
바람이 불어도
그 바람 타지 않는
평온한 호수처럼
더 깊고 넓어져야 한다고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탐스런 열매를 맺는 것처럼
형체도 없이 썩어져야 한다고
죽어서 다시 사신
그분의 발 앞에서
죽고 또 죽어야 한다고
죽어서 태어난 생명에서
사랑의 꽃이 피고
행복의 열매가 맺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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