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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전부, 나의 아가

05/07/22       배임순목사

삶의 전부, 나의 아가


어미 노릇 제대로 한적 없어도

엄마의 기쁨이 되기 원한다던 나의 아가

부족한 것 많아서 투정부린 것 이해하라고

사랑의 방법으로 사는 멋진 자녀 되겠다고

예쁜 카드에 또박 또박 쓴 글씨

아직도 내 가슴을 벅차게 한다.

어미 노릇 제대로 한적 없어도

하늘비 옷 적시며 자라나 어른이 된 나의 아가

밤잠 설치며 우는 제 아기 품에 안고

엄마 심정 헤아리는

너는 나에게 있어 삶의 전부

어미 노릇 제대로 한적 없어도

이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하는

엄마라고 불러주는 나의 아가

너는 내게 삶의 힘이었다.

이제 우리 함께 지난날 돌아보며

가슴 아파하던 그날도

모두가 사랑 이였다고 고백하는 행복한 순간

위태한 고비마다 견디면 살아온 삶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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