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구입한 [광수생각]이라는 만화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프리카 식인종들(코에다 뼈다귀 낀 그런 전통 식인종들)이 광수를 잡아서 나무에다 묶어 놓고 북을 치고 나무에다 나무를 비벼서 불을피우고 있었다.
광수는 “날 잡아먹으려고 하다니. 나쁜 식인종 놈들...” 하며 울고 있었다.
그때, 한 식인종이 “여러분!” 하고 소리쳐 시선을 끌었다.
“앗, 영국으로 유학 다녀온 똑똑한 친구...”하고 다른 식인종이 조용히 내뱉았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미개한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람을 잡아먹어야 합니까? 이제 우리는 변해야 합니다!” 하고 유학파 식인종이 설교했다.
“역시 배운 놈이라 달라...너무 똑똑해...”라고 다른 식인종이 조용히 생각하며 기죽어 했다.
그 유학파 식인종 이어서 “이제 미개한 습성을 버리고 합리적으로 삽시다. 제가 영국에서 ‘부르스타’ 라는 불 피우는 기계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 좀 쉽게 먹읍시다!”]
-개는 아무리 대성해도 큰 개밖에 되지 못한다. (광수생각)
그렇습니다. 제아무리 (3894 + 432 x 323908 x 23423) 계산을 해도 괄호 앞에 - (마이너스) 하나만 붙으면 괄호안의 계산된 수는 마이너스로 변해 버리듯이 인간은 그 내면이 하나님으로 채워지기 전에는 마이너스 인생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없는 사람은 아무리 성공하고 노력해도 그 결국은 ‘허무’입니다.
아무리 교양을 쌓고 참선을 하고 종교 생활을 하고 도를 닦아도 괄호 앞에 ‘죄’ 가 붙어버리면 인간은 교양 있는 죄인, 도 닦은 죄인, 종교생활하는 죄인 이상이지 못합니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듯 인간은 동물입니다. 적어도 타락이후 인간의 참 모습을 진화론자들은 올바르게 파헤쳤습니다. 동물, 짐승이 제아무리 노력해봐야 결국 짐승 근성밖에는 나올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은혜로 부름 받아 ‘죄’ 문제가 해결된 존재들입니다. 우리 괄호 앞에는 ‘예수’ 가 붙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이 회복된 자들입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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