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배 성 현목사
예수아샬롬공동체
큰 소리치고 떠난
고기잡이
헛탕친 그물
너무 무거워
헛기침만 가득 싣고
돌아온 항구
멀리까지 퍼지는
주님 음성
그래
고기는 얼마나 잡았나
지금
배오른편에 그물을 던져
그물에 가득찬 고기
그물보다 무거운 부끄러움
시장하지
어서 이리와
함께 조반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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