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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군사 되어

02/05/21       배성현목사

빛의 군사 되어


                      청암 배성현목사 

깃발로 남은 풀밭
함박눈 속에 숨어
동장군과 씨름  

여러 번
얼었다 풀린
연못 가슴으로 파고들어

둥지에서 시달린 허기
아려오지만 

오늘 아침은  
맨 먼저
 
 타는 갈증
얼음 틈새를 따라

영혼을 식힌다

 따라
생명 따라

끼룩 끼룩
끼룩 끼룩

  모금
  모금 

끼룩 끼룩
끼룩 끼룩

거룩 거룩
거룩 거룩

빛의 군대
편대를 이루어

파도 치는  따라 
춤을 추며
길고  비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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