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청암 배성현목사
얼마나 불붙는
목마름 이었으면
그대는 허리를 꺾어
몇 년을 그렇게
강둑에 누워
강물을 들이키고 있는가
하루
두 차례
오가는 밀물과 썰물
넘실대는 홍수도
번져가는 갈증
몸살 난 영혼
어쩔 수 없어
생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쁘게 나아갑니다
페이팔로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