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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그리워

12/20/19       배성현목사

주님 그리워


휘몰아치는 겨울 바람에

나뭇잎들이

고집을 꺾고 

 

떨어지던 날

 

탕자처럼 방황하며 

쏘다닌 세월 

마음이 애리고 애려

 

낮 시간

긴 의자 끝에서 

호흡 기도할 때

 

연못에 써 놓은

주님 편지 

물결치며 들려오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에게

베푼 은혜

얼마나 크고 큰지

 

되새겨 보아라

 

그댈

부둥켜 안고 

함께 울던 

 

그 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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