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July 21, 2024   
이 민족으로 이 땅을 먹이게 하소서

03/23/17       최종대목사

이 민족으로 이 땅을 먹이게 하소서


비젼에 대해 설교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성경인물은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은 자신의 형들로부터 버림 받아 애굽에 팔려 노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이 볼 때만 좋게 일하지 않았고 모든 일을 주님을 위하여 하듯 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세밀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요셉이 노예에서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된 것은 그에게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요셉의 힘으로 된 것도 아니고 요셉이 의도한 것도 아니였습니다. 요셉이 성공한 것은 바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축복의 근간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요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요셉 한 사람을 단지 국무총리에 앉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가족의 구원이었으며 이스라엘의 민족의 구원이며 더 나아가 그것은 전 인류를 위한 구원을 위한 준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미리 애굽에 보내셔서 앞으로 다가올 어두운 미래를 준비하도록 한 것입니다. 요셉은 바로 전 세계에 닥쳐올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였습니다. 애굽을 비롯한 전 세계가 세상에 듣도 보지도 못한 7년의 대 기근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7년의 기근 전에 7년의 풍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그 7년 동안 모은그 많은 곡식들을 어떻게 한 것일까요? 그들은 그 모든 곡식들을 모으지 않고 모두 한꺼번에 허비한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들의 현실에 자아도취되어 살고 미래를 위해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기근이 오자 결국에 1년도 채 되지 못해서 모든 곡식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만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7년의 풍년 후에 기근이 오리라 생각지 않고 어느 민족도 나라도 풍년의 기간 동안에 닥쳐올 재앙에 대해 준비하지 않지 않았던 것입니다. 7년의 기근 동안 모든 나라가 바닥을 드러냈지만 오직 애굽이라는 나라만큼은 그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애굽은 자신의 나라 뿐 아니라 그 주변 나라를 먹여 살렸습니다. 애굽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미래를 내다보고 미래를 대비한 사람, 하나님의 사람 요셉때문이었습니다.

애굽 처럼 언젠가는 영적인 기근이 닥쳐올 것입니다. 영적 암흑기가 다가올 것 입니다. 한때 미국과 한국 교회는 이런 풍년의 시대를 맞아 많은 부흥의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한인교회가 열매에 대해서 자아되취되어 앞으로 다가올 영적 기근을 위해 준비하지 않고 이대로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그 바닥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아니 이미 그 바닥에 도착했을지도 모릅니다. 한국과 미국의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영향을 완전히 상실해 버렸고 그 반대로 세상이 교회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고 교회를 끊임 없이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미 영적인 기근이 온 것입니다.

바로 이 영적인 기근으로 모든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에 그 나라와 민족을 먹여 살릴 요셉과 같은 사람과 민족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는 앞으로 닥쳐올 그 암흑기에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 한민족이 다른 민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그런 민족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런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요셉과 같은 민족의 지도자들을 길러내야 합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가르치고 있는 한인 2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의 여러민족들을 먹여 살리며 그들을 하나님께 인도할 민족의 지도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그런 요셉과 같은 민족의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육적으로는 풍족하나 영적으로는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교회학교 가운데 말씀이 사라져 가며 복음이 사라져 가며 사랑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바쁜 일상 생활로 인해 부모 자녀간의 대화 부족, 관계 단절, 언어와 다른 가치관으로 인한 심한 세대차, 점점 더 상황은 악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보이지만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뉴욕 뉴저지의 어린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아픈 마음과 눈물을 보았습니다.

오늘 이들을 아버지께 인도해야 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비젼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 2세들은 앞으로 한국의 미래와 선교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요셉이 영적인 기근을 준비했던 것처럼 세계 선교를 위해 다음세대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최종대 목사(뉴욕어린이전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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