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June 15, 2024   
누군가에게서 비난을 받을때

04/15/24       배임순목사

누군가에게서 비난을 받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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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서 비난을 받을때 -수용 전념 치료 심리학

 

함께 여행을 해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안다는 말이 있다.  평소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잘 지내다가 함께 여행을 하는 동안 한방을 쓰고 함께 행동하면서 가까이 하다보니 그 사람의 약점을 보게 되는 때문일게다. 근래에 여행을 하다가 동행자에게서 비난을 받게 되었다. 평소에 나에게 잘 대해 주는 친절한 사람이라  한번 쯤은 그럴수도 있지 싶었다. 그런데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여러번 당하다보니 기분이 그리좋지는 않았다.

나는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인데도 처음 당하는 일이라 약간은 당황했다. 하지만 곧 바로 나와 함께 여행했던 많은 사람들이 생각나면서 그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사실 나는 성격이 무난하거나 원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를 잘 참아주고 함께해 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질  때가 많다.  평소에 나와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사람들일수록 더욱 그렇다. 어쩌면 그들의 너그러움 때문에 내가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말하자면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사람은 비난을 받을때 두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하나는 비난하는 상대방에 대한 미움 때문에 자신의 내면을 망치게 되고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때문에 대인관계를 망치게 된다. 반면 비난하는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이고 수용하여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은 오히려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 간다.

비난을 통해서 자기의 결점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사람은 결점이 있음에도 지금까지 자신을 받아주고 사랑해 준 사람들에게 더욱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어 마음속에 더 큰 사랑이 피어난다.     

이 참에 나는 여기서 나를 수용하고 나의 감정을 수용하고 상황을 수용하는 수용 전념 치료 심리학에 관해 나누려 한다. 이 이론의 핵심은 '회피하지 말고 수용하며 기꺼이 경험해라.'가 중심이론이다. 수용 전념 치료는 영어로는 Acceptance Commitment Therapy라고 표현하며, 간략히 ACT라고 부른다. 

ACT에서는 회피를 덫이라고 표현하는데  나쁜 감정에 신경 쓰고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욱 헤어 나오지 못하고 오히려 덫에 걸려 힘들어지고 반면 받아들이고 수용하면 덫은 풀린다고 강조한다.

그 이유는 회피하게 되면, 그 순간은 괜찮아질지 몰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계속 회피하게 되므로 더욱 치유하기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힘들고 괴롭더라도 받아들이고 수용하면서 기꺼이 경험하라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조금씩 차례로 경험하는 것이다. 플래시백 현상으로 과도한 각성 반응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더욱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다.

플래시백(flashback)현상이란 현실에서 어떠한 단서를 접했을 때 그것과 관련된 강렬한 기억에 몰입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단순히 과거를 떠올리는 회상과는 다른 의미이며 현실과 완전히 격리된다. 이 경험은 공포, 행복, 슬픔, 자극 등 수많은 정서에 해당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사람으로 부터 비난을 받았을때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상처를 입었을때도 상처받은 나의 감정을 수용하고 상처를 준 상대방도 수용함으로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여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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