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May 30, 2024   
신실한 믿음의 여성들

03/18/24       김금옥 목사

신실한 믿음의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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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은 미국에서는 “여성 역사의 달” 로 기념한다. 1920년 미국에서 미국 헌법의 제 19조 수정 조항이 통과된 후 여성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것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는데 이 날 초, 중,고,학생들은 미국사회에서 공헌한 여성들의 업적을 배우고 연구하고 자기들이 존경하는 여성들을 선택하여 글로 쓰기도한다. 

우리 한인들은 미국과 한인 사회에 공헌을 끼친 여성들에 대하여 고마움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작년 여성역사의 달 주제는 “여성들의 스토리를 말한 분들을 축하함” 이다. 또한  매년  3월8일은 기독여성들이 “세계여성의 날”로 초 교파적으로 모여 세계의 평화를 위해 예배를 드리고 그해의 주최국이 만든 기도문 으로 전 세계 여성들이 같은 내용으로 기도를 드리는데 필자도 매년 이 날 예배에 참석했었다. 특히 뉴욕주 의회는 금년  3월1일은 3.1독립운동에 참여한 유관순 열사를 기념하는  “유관순의 날” 로 지정하고 기념한다. 

필자는 우리 시대의 훌륭한 미국여성인 유대계미국인  대법관 루스 B. 진스버그, 흑인 시인 마야안젤루 등 생각했다. 성경 속의 훌륭한 믿음의 여성들을 기억하다가 필자 주위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아오신 분들을 기억했다. 그들의 믿음과 삶이 신실하고 존경받을 만 했다고 생각하면서 일제시대의 핍박과 6.25한국전쟁과 피난민의 삶, 미국에서의 정착 등 고난의 한 시대를 살고 가신 어머니들의 생애와, 또 앞으로 오랜 세월을 살아나갈 후대들에 대하여 미리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하고  왜 ?일까 그 이유를 생각했다. 

제가 아는 한 권사님이 있다. 이 분은 기도할 때 사도신경 첫 줄 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라는 긴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하시는 분이다. 이젠 노년의 나이에 들었지만 주님에 대한 신앙은 아직도 어린이 같이 여리고 순수하시다. 하나님 다음으로 담임목사님만을 존경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교회를 섬긴다. 이 분의 두 손을 꼭잡고 기도하시는 모습이 너무 간절하고 진지해 예수님은 이 분의 기도는 반드시 먼저 들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분은 남편이 “우리 집은 기독교 집안” 이라고 말을 해서 결혼하신 분이다. 아주 오래 전 필자에게 전화하여 목사님은 엄마같고 언니같은 분 이라며 펑펑 울면서 말한 적이있는데 이분은 어렸을 때에 어려움을 겪은 분이다. 시니어 아파트에 사시면서 작지만 교회에 이모저모의 헌금도 하는 필자에게 그 이야기를 할 때 그분의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두 젊은 여성들이 있다. 어려서 미국에 온 이들은 이모를 따라 새벽예배에 참석하려고 먼저 일어나 준비하는 기특한 신앙을 가졌다. 너를 사랑한다며 웃던 예수님을 경험 했었는데 아직도 마음 속 깊이 기억한다. 나중에 크리스천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언니는 주일이면 이제는 자신의 가족과 같이 일찍 교회에 가서 1부는  준비찬양팀원으로 봉사 후 예배 드리고  2부 예배는 자녀들은 주일학교 참석, 부부는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한다.  동생은 미국 교회에 출석하고 십일조는 인터넷으로 보낸다. 이들이 십대였을때 중,고등부 금요모임에 늘 참석했고 이모가 교회에 데려다 주면 후에  금요예배에 참석한 부모들과 같이 집에 돌아왔었다. 언니는 애기 때 부터 할머니와 같이 자며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고 성경읽고 찬송가를 불렀는데 할머니의 곡조와 이북식평안도 발음으로 찬송가를 불렀다. 필자는 이들에 대해 기대가 많다. 그들의 하나님 이야기를 듣는 편이지만 그들의 건전한 신앙이 오염되지 않기 바란다. 후일의 삶은 그들을 사랑하는 주님과 그들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급변하는 시대에 한인 젊은이들의 사회에 대한 생각과 신앙관을 위태롭게 바라볼 수있으나  현명한 그들이 신앙에 건강하고 바른 비판과 판단력을 가지고 확고함으로 믿음으로 그들을 바라볼 뿐이다. 

또 한 분은 오랫동안 낙도선교를 하신 필자의 외숙모이시다. 본인이 목사안수받을 때 80의 나이로 외삼춘과 같이 오셔서 저에게 목사가운을 입혀주셨다. 가족들이 모두 한 교회를 오랫동안 섬기면서 일가친인척이 모여 예배를 드릴 때면 장로인 외삼촌이 성경책을 들고 설교하셨다. 외숙모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조카들일지라도 그들의 이름들을 줄줄 외시는데 언젠가 저의집에 모였을 때 한 명씩 모두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해주어 모두가 깜짝놀랐고 고마웠었다. 두분은 양수리의 수목원에 계시고 그곳에 두분이 지으신 이쁜 부용교회가 있다. 

3월에 들어서면서 여성역사의 달; 세계 여성의 날; 유관순의 날로 지켜지니 감회가 새롭다. 필자가 만났던 주위 여성들의 순수한 믿음과 행동을 보며 역사를 만드는데 한몫하는 여성들이 많이 배출되기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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