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June 22, 2024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우리교회

06/07/16       황화진 목사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우리교회


몇 해 전에 경찰서에서 간증문학 동인지를 출판하는데 작품을 내는 사람에 한해 10만 원 정도씩 부담하기로 하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작품은 내지 않고도 출판비는 똑같이 내 준 회원들이 몇 분 있었습니다. 그 때 생각이 “참 보기 좋다. 이것이 곧 초대교회의 모습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번에 우리교회가 강화 교동도 다니엘수련원으로 하루 수련회를 가는데도 부득불 가지는 못했지만 회비는 그 이상으로 내 준 분들이 있었고 또 참가했어도 정해진 금액 이상 내 준 분들도 있었습니다. 돈 몇 만원 때문에 싸우고 교회를 나오느니 옮기느니 하는 사람도 몇 교회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금번 행사에서 초대교회와 같은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여 아름답고 은혜롭고 흐뭇했습니다. 운전으로 반찬으로 떡으로 물질로 족구로 물품으로 몸으로 각자 성실히 기쁨으로 섬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교회 일로는 돈을 남보다 더 낼 수도 있고 또는 덜 낼 수도 있고 일을 많이 하는 사람도 있고 좀 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 그러려니 하고 은혜로 받아들이고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걸 돈 몇 만원 가지고 따지고 싸우고 그런 식이라면 애초에 싹이 푸르지 않습니다. 믿는 사람은 조금 넓은 가슴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오히려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음에 감사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아름답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다 똑같이 해야 한다는 주장은 세상 단체에서 하는 일입니다. 교회에서는 일정한 가이드라인만 정해주고 실천은 믿음대로 마음대로 양심대로 하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온 김 모 씨가 언제 하는 말이 “교회는 학교처럼 수업료를 일괄적으로 걷지 않고 각자 알아서 믿음 껏 자유롭게 하는 게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거두는데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람이 없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차가 밀려서 예정된 시간보다 많이 늦어져서 늦은 점심을 먹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전날 내가 가서 마이크를 점검했는데도 상태가 불량하여 들리지가 않습니다. 할 수 없이 목소리를 크게 소리를 질러 설교를 했더니 목이 금세 가버렸고 의사 전달도 원활치 않아 설교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마이크 잭이 엉뚱한 곳에 꽂혀 있었습니다.

금년에 다니엘수련원 제3대 섬김이로 오신 진원권 안수집사님을 후원회장으로 소개하고 그의 인사말씀을 들었습니다. 진 회장은 기업인으로 우리 원에 일정 부분 기여를 할 계획이 있으십니다. 그 분의 아름다운 마음이 곧 현실이 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우리 모두는 기도해야겠습니다. 보물찾기 선물로 화장품 2세트를 진 집사님께서 내놓기도 하셨습니다.

밥도 늦었지만 누구 하나 투정부리지 않고 맛있게 먹고 족구도 열심히 하고 저녁까지 대충 거기서 해결하고 귀갓길에 올랐습니다.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여 밤 9시 귀가를 완료했습니다. 금번에는 25인승 버스 2대와 승용차 1대로 움직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임플란트 수술은 비교적 통증 없이 해서 가볍게 생각을 하고 그 이튿날 예정된 일정대로 강화에 다녀왔고 그 이튿날 교회 행사 땜에 또 강화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밤에 자는데 통증이 와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연속 3일간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못자고 연휴 끝난 오늘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니 염증 없고 수술 부위가 약간 부은 것 말고는 특이 증상 없었습니다.의사의 말이 “컨디션 문제 같습니다.”

수술 후 3일간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일상으로 지내라고 했는데 나는 바로 연거푸 이틀을 강화에 다녀오고 내 업무를 매일 하던 대로 했더니 그게 평상시야 아무 것도 아니지만 치과 수술을 한 상태로서는 무리가 되었든 모양입니다. 어쩔 수 없이 오늘과 내일은 외부 일정은 잡지 않고 내근을 하겠습니다.

황화진 목사(강은교회/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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