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May 30, 2024   
나 와 나

11/03/23       배임순목사

나 와 나


멀고도 가까운 사이

나 이기에 버릴 수 없고

나 이기에 용서할 수도 없어

찢어질 듯한 갈등 속에 휘청이던 날

 

용서받지 못한 내가

저만치 어두움 속

한없는 고독에 빠졌을 때

내 영혼 추슬러 주던 밤이슬

 

더 이상

이슬로 머무를 수 없어

땅 끝에 숨어 피어난

아지랑이 속에서

화해가 이루어지던 날

나는 나를 끌어안고 목 놓아 울었다

 

나는 나의 손을 잡고

양지 바른 언덕을 휘돌아

그곳을 향해 나란히 걷는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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