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May 30, 2024   
전심을 다하라 vs 적당히 해라

08/11/23       최재홍 목사

전심을 다하라 vs 적당히 해라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이후로 영적 세계에서 항상 깨어서 대적해야 할 대상이 있습니다. 성경은 “근신하라 깨어라(Be self-controlled and alert).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8-9)라고 말씀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장애물과 대적은 마귀 사탄입니다. 시대의 흐름과 전략으로 무장된 최신버전의 사탄이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이 한 가지 있습니다. 표현이 뭣하지만 마귀 사탄이 기막히게 잘 적용해서 대부분 성공하고 있다는 고도의 전략입니다. 우리 눈에 금방 드러나는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방법은 쉽게 사탄의 정체가 노출되고 탄로납니다. 이제 우리 크리스쳔들도  영적안목과 수준이 높아져서 어지간한 모략과 술수에는 넘어가지도 않고 경계할 정도의 영성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탄이 이 시대에 최고의 전략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적당히 섬겨라!” 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함을 얻고 영생을 선물로 받은 은혜에 감격하며 충성스런 삶을 살기 원하는 크리스챤들에게 사탄이 다가와서 달콤하게 속삭입니다. “너 혼자 일하냐, 나대지 마라, 적당히 해라, 대충해도 충분하다, 이 정도면 만족할거야, 힘들게 봉사하는 저 사람을 봐라! 열심내더니 결국 상처입고 나가 떨어졌잖아, 봤지? 그러니 교회 일에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고 적당히 해도 된다구! 적당히 오래오래하는 게 신앙생활이야!” 사탄이 이렇게 우리 마음을 두드리며 쉬지않고 크리스쳔의 삶에 도전합니다. 

이렇게 사탄은 얌전한 크리스챤이 되라고 우리에게 집요하게 다가와서 매달립니다. 두루뭉실하고 어중간하고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라고 이런저런 핑게와 구실을 대면서 부추깁니다. 우리에게 이런 생각을 갖게 만들어서 믿음이 흔들리고 사명의지를 꺾으려는 시도입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크리스챤들이 헌신과 충성과 열정을 다했던 분들이 사역에 대해서 거리감을 두고 뒷짐을 지고 물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명부에 적을 두고 자신이 사역 감당하는 순서가 다가오면 그것만 섬기고, 세상에 나가면 성도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갑니다. 영성과 신앙, 삶의 경계선에서 타협점을 찾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살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을 가능성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불편하게 한 것도 아니고, 크게 손해 볼 일도 없어지고 거룩함에 대한 영적 죄책감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어중간한 것도, 적당한 헌신도 아주 “경끼(?)”하실 정도로 싫어하십니다. 성경에서 말씀합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3:15-16). 대충, 설렁설렁하게 하는 것은 간절함과 열정의 불씨를 꺼뜨립니다.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역동성을 가로막고 지치고 힘빠지게 만듭니다. 어둠과 죄악에서 구원함을 받은 거룩한 생명공동체에 찬물을 끼얹는 것입니다. 균형과 화목을 잃은 영성과 신앙은 오히려 더 불안정합니다. 항상 양날의 검처럼 위험합니다. 우리의 하나됨을 헤치고 위태롭게 만듭니다. 

전능하신 우리 주 하나님은 충성된 자를 찾으시고 사명을 맡겨 주십니다. 충성과 비슷한 단어가 전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심으로 그분을 사랑하며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전심으로 주를 찾고 경배하는 크리스챤을 원하십니다. 내게 맡겨진 일만 열심히 하는 차원을 넘어서십시오. 이제 옆사람 눈치보는 사역을 넘어서서 묵묵하게 주님만 바라보며 충성해야 합니다. 맡겨진 일 이상을 전심으로 순종하는 일꾼을 주께서 찾으십니다.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헌신하고 충성하는 방법은 전심을 다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도를 드리고 성경을 많이 읽고 묵상을 해도 마음과 뜻을 다하지 않으면, 빈 그물만 던지고 허공을 치는 향방 없는 주먹처럼 헛수고의 연속이 됩니다. 

옛 신앙의 선배들에게 다가와서 속삭이며 꼬드겼던 사탄이 오늘 우리에게도 다가와서 속삭입니다.이런 사탄에게 알고도 속는다면 어리석은 자입니다. 경고의 말씀을 거부하면 미련한 자입니다. 깨어있지 못한 자는 넘어지게 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독생자의 생명을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는 예수님이 전부, 전심이셨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서 자신의 전부를, 전심을 내어 주셨습니다. 죄 용서함을 받은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전심, 전력, 전부를 다하여 섬김으로 완전하고 거룩한 공동체가 견고히 서게 되기를 바랍니다. 샬롬!                       

<암송 구절>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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