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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지! 이만 하면, 이제 감사하자

오늘도 예외없이 이 옷을 입었다. 벗고, 저 옷을 입었다 벗고, 또 벗었던 옷 다시 입고는 “여보 이 옷 어때요?” 주일, 예배드리러 갈 때쯤이면, 아내의 예외없는 옷 타령 푸념은 이제 당연히 들어주어야 하는 공식 언어가 되었다. 가끔은 옷이 없다고 투덜대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입을 옷이 없다는 말이 이해는 되지만 장롱 안의 옷은 이제 포화 상태다. 옷이 너...
  • 어떤 상황에도 두려움 없는

    01/12/18

    새해 특별새벽기도회 마지막 날, 기도회가 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거리에는 눈보라가 거센 바람 소리와 함께 휘몰아쳤습니다. 그 날 저는 그 눈보라가 한창 심할 때 밖에...

  • 오직 은혜 2017

    01/12/18

    2017년은 제가 60살이 된 해입니다.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태어나 외가가 있는 가평에서 5살때까지 자랐고 그 이후 의정부에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다니다가 16살에 시카고로 이민 왔습니다. 23...

  • 통일기도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거룩한 눈물

    01/12/18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기 전 270 만 동독인들이 자유를 찾아 서쪽으로 이동했다. 1954 년 수 많은 인파가 구름처럼 서쪽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정 반대인 동쪽으로 동쪽으로 떠나가는 한 가족이 있었다. 서...

  • 시리아 난민촌에서 자라는 꿈나무

    01/08/18

    한 번 무슨 일에 빠지면 잘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나는 내 자식처럼 껴안고 있던 아프리카 외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여유가 없었는데 특별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시리아 난민촌을 품게 되었다. 시리아는 미국과의...

  • 새해에는 천국의 삶을

    01/05/18

    새 하늘이 열린다.    변덕스럽고 이기적인 사람 탓하지 않으며 오히려 한데 모여 행복해 하는 곳   세상 지식으로 닿지 못하는 곳에서 세상을 보듬어 주는 나라   아무것 가지지...

  • 성인들의 우울증

    01/04/18

    믿음 좋은 그리스도인도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을까?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2017년 12월 18일 한국의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유서에서 "난 속...

  • 선교사 자녀 초청 위로사역

    01/04/18

    선교의 부르심에는 가난이 있습니다. 외로움이 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환경적 어려움들이 많습니다. 그 중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옆에서 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많은 선교사님들의 ...

  • 믿음의 경주를

    01/02/18

    2018년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를 허락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믿음으로 경주하여 승리하는 한 해의 삶이 되기를 소망하자. 믿음의 경주를 잘 하려면 방법이 있다. 아무렇게나 경주를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경...

  • 힘들어도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1/02/18

    어느 강연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강연자에게 청중 중의 한 사람이 질문을 합니다. “우리 집 아이가 말을 안 듣고, 공부도 하기 싫어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강연자는 잠깐 생각에 잠긴듯하...

  • 하이델베르크 지상 강좌(8) 참된 믿음이란

    01/02/18

    이번 강좌는 제7주일 구원과 믿음에 관하여 나눕니다.   제 20문: 모든 사람들이 아담을 통하여 타락한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는 것입니까? 답: 아닙니다. 참된 믿음으로 그...

  • 두 길 사이에서

    01/02/18

    중국어 성경은 ‘말씀’을 ‘도(道)’로 번역한다. 요한복음 1장 1절의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를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에 도가 이미 있었다(宇宙被造以前, 道已經存在...

  • 성탄절에 생각하는 나의 가치

    12/29/17

    성탄을 준비하며 문뜩 오래 전에 보았던 ‘라이언 일병구하기’라는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세계 2차 대전에 참전했던 네 아들 중 세 아들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진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 향기로운 인품

    12/29/17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한 여자를 보고 한 학생이 “ 야- 저기 참 멋쟁이 여자가 지나 간다” 고 말한다.  그녀는 루이빗동 가방에 버버리 가을 코트를 걸친 옷차림과 몸가짐이 역시 세련된 멋쟁이...

  • 상실된 설교의 권위

    01/11/18

    설교는 목회자로써 목회자로 인정할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목사의 특권이다. 나는 이 특권을 목사 안수를 받고 지금까지 거의 쉴 사이 없이 설교를 해 왔다. 새벽기도회 설교, 수요기도회 설교, 금요철야 설교,...

  • 행복 자의 삶은?

    12/29/17

    성도인 우리는 행복 자이다. 구원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돕는 방패가 되시기 때문에, 행복 자인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 자답게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그런데 과연 행복하게 살고 ...

  • 청소년 청년들이 들려주는 희망이야기

    12/29/17

    올해 대강절 명상집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썼습니다. 사순절 기간에는 이민1세들의 손 사진을 찍어서 ‘손에 담긴 삶의 이야기’라는 책자를 냈는데 대강절에는 ‘약속의 증거와 희망의 씨앗: 차...

  • 나는 당신입니다

    12/29/17

    어느 미국 형제가 한눈에 반한 한국 자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who are you?)”  “나는 유입니다(i am yu).” 그 자매는 유씨 성(姓)을 가졌기에 당연히 자기의 ...

  • 생명을 지키는 자들

    12/29/17

    기독교 월력은 주님이 오심을 기념하는 대강절의 촛불을 켬으로 새로운 해의 주기가 시작된다.  지난 주일 핑크빛의 셋째 촛불을 켰다. 이 의미는 “기쁨”을 상징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촛불은...

  • 사라진 40년

    12/28/17

    나는 군에서 제대하고 꽤 많은 시간을 방탕하게 보낸 적이 있다. 한창 공부를 하던가 뭔가를 해야 할 젊은 나이에 거의 매일 술로 세월을 보내었다. 그때는 시간이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 철부지...

  • 성서로 돌아가자

    12/14/17

    오늘은 전 세계 교회가 함께 지키는 성서주일입니다. 한국교회도 지난 1899 년부터 세계교회와 함께 성서주일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의 성서주일은 그 의미가 더 특별해 보입...

  • 예수와 춤추는 기쁨이 있는 교회

    12/14/17

    80년대 젊은이들이 많이 부르던 찬송가중에 ‘춤의 왕’(The Lord of Dance)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이 창조되던 그 아침에/나는 아버지와 함께 춤을 추었다/내가 베들레헴에 태어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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