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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과 부활절 예배

04/09/20       허경조 장로

COVID-19과 부활절 예배


언론 보도에 의하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월요일(6일) 오는 29일까지 비필수 업체의 재택근무와 공립학교 폐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으며 위반시 벌금을 기존 5백달러에서 최대 1천달러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 도중 “예배나 모임을 가지는 교회나 유대회당은 영구적으로 시설을 폐쇄할 수 있다”고 처음 예배 금지를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는 현재 상황이다.

이런 유례없는 상황에서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교회들의 부활절 예배는 어떻게 드려져야 하는가? 대안적인 방법으로 제시됐던 drive in 예배도 허가가 취소된 현재로서는 on line 예배만이 유일한 대안이며 그러하기에 어떠한 마음 자세로 가족마다 집에서 이번 부활절 on line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생각하고 싶다.

“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출애굽기 12 ; 21절 ~23절 ) ”

우리 모두가 익히 아는 출애굽기 장면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전의 9가지 재앙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고센 땅은 구별하여 그곳에는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고, 애굽 백성들이 사는 지역에만 재앙을 내리셨는데(출7-11장) 반하여 10번째인 마지막 재앙은 애굽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로 구별하지 아니하시고 멸하는 자를 모두에게 보내셨던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4절 말씀에 가족대로 어린 양을 취하라는 명령을 눈여겨보자.

10번째 재앙의 죽음의 그림자가 애굽 땅 전역을 소리 없이 다니며 그 위력을 보여줌과 같이 Covid-19 은 막강한 미국과 교만했던 중국을 그리고 유럽과 전 세계를 소리 없이 다니며 그 위세를 보여줌을 우리는 눈앞에서 현재 보고 있지 않는가.

하늘높이 치솟았던 거대 기업들과 메가 밀리언 부자들과 연예인들과 운동 선수들과 정치가들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Covid 19의 위세에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는 현실을 우리는 직시하자.

그 두렵고 떨리는 밤에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 ?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고센 땅을 포함하여 전 지역을 재앙의 영향 하에 두셨던 하나님이 오늘 학교와 운동 경기장과 공연장뿐만이 아니라 종교개혁 500년 역사상 처음으로 교회 문도 닫게 만드신 이유는 무엇일까 ?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의 명령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않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은 아닐런지 심히 궁금하다. 우리 모두가 잘 알다시피 현대 개신교에서는 올바른 권징이 사라진지 오래다.

그런 연유로 오래전에 이미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모 목사는 아직도 건재하며 천문학적 건축비로 소속 구청의 행정 명령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무시하는 오모 목사와 목회자 세습 사건의 김모 목사등의 건재함을 바라보며 여타 주위의 목회자들은 그 동일한 길을 따라감을 우리는 수시로 언론을 통해 익히 알고 있지 않는가 ?

권징이 없기에 참된 회개가 없어 순종하지 못하여 어린 양의 피는 알지만 그 피를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지 않는 자들과 그 추종자들을 바라보며 깊이 자각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기 위하여 각자 자기 집의 좌우 설주와 인방에 어린 양의 피를 발라야 했던 것과 같이 오늘날의 우리들도 살기 위하여 예수님의 피를 우리의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든 애굽 백성이든, 다시 말해서 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이제는 우리의 전면에 피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500년 개신교 역사상 처음으로 교회문이 닫힌 2020년 부활절에 우리 모두는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며 나 자신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허경조 장로(아름다운교회 협동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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